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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배 예배란 아주 쉽게 말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그분 자신과 친밀한 사귐을 누릴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는데 그 사귐의 관계가 인간의 범죄에 의해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관계 회복의 일환으로 하나님은 짐승을 희생시켜 가죽옷을 만들어 주셨습니다(창 3:21). 그 후에 성막 예배를 통해, 시은좌(시은소)를 덮는 피로 인해 우리와의 사귐을 계속하시고 결국은 그분의 아들을 통해 완전한 사귐의 회복을 이루신 것입니다. 또한 예배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며, 그분을 인격적으로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하다'라는 말은 원래 '몸을 굽히다', '절하다', '경배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섬김'이나 '봉사'를 뜻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알게 하며, 우리 안에 자유함과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하며, 치유와 열매맺는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시은소 ▶ 히 (kapporeth) 뜻 : 속죄소의 순금 뚜껑 ▶ 헬 ιλαστηριον(hilasterion) 뜻 : 은혜의보좌, 은총의 좌소 ▶ 영 Mercy seat ▶ 한 施恩所 (시은소) “시은소”란 본래 하나님의 보좌를 일컫는 말로서 구약시대에는 성막 안의 지성소의 언약궤(법궤)를 덮고 있는“속죄소의 순금 뚜껑”으로 소개되었으며 그 의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길이 열렸으며 그 보좌 앞에 나아오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2. 찬양 1) 찬양의 정의 찬양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Hallelujah'라는 말 중에서 'Halal(할랄)'이 바로 '자랑하다', '칭찬하다', '감격하다' 좀 심하게 말해서 '떠벌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찬양은 하나님의 훌륭한 점을 고백하여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성품과 하시는 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고, 그것에 대한 놀라움으로 표현됩니다. 우리는 누구에 대해서 칭찬할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어떠한 일을 했기에 당연히 그에게 찬사를 보내야 된다고... 매우 흥분되어서 호들갑스럽게 이야기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가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먼 이국 땅의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한 일, 그것만으로도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합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 안에 너무나도 큰일들을 이루신 하나님께는 무관심하지 않았는지요. 우리는 매우 제한적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자기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하나님을 섬기는 격이지요. 무표정하게, 아무런 감동 없이 그분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시96편) 2)찬양의 이유 'Hallelujah'라는 말은 "주님을 찬양하라"는 명령어입니다. "주님을 찬양하자꾸나"나 "한번 주님을 찬양해 보자" 그리고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좋지 않겠니"등의 권유나 부탁이 아닌 명령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찬양 속에 있기를 기뻐하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찬양이 넘치는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 시편 22:3 (1) 하나님은 어디에 거하십니까? (2) "이스라엘"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3) 그렇다면 이 구절이 오늘날 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찬양의 향기가 진동하는 곳에 하나님은 자신의 임재를 확연히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분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찬양 속에 거하신다면 하나님과의 만남에 찬양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시편 100:4 여기서 "문"은 성전의 문이고 "궁정"은 성전 뜰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감사", 찬송" 및 "송축"은 모두 찬양어들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때는 찬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역사 하시도록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이 있는 곳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납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찬양 속에 계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 시편 68:4 이 구절은 세 문장으로 되어있고 각 문장의 내용은 어떤 행동과 그 대상으로 이루 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거친 광야에 "대로", 즉 큰길을 닦는 것과 같습니다. 자동차가 고속도로 위를 마음껏 달리듯 하나님께서는 찬양을 통해 놀랍게 역사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강력하게 역동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3. 찬양의 방법 찬양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 드려야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들 수 있지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영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는 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때, 자연스레 우리의 '혼'과'몸'도 하나님의 임재에 반응하게 됩니다. ① 눅 1:47---------- "마음" ② 요 4:23∼24------ "신령" ③ 고전 14:15------- "영(Pneuma)" ④ 눅 1:46---------- "혼(Psuche)" 우리의 '혼'이 주님을 찬양한다는 것은 우리의 지성, 감정 및 의지가 모두 하나님을 높이는 데에 동원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 하시는 일을 깨닫고서 놀라고 기뻐하면서 찬양에의 결단을 내리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내적 움직임은 자연히 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하여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전인격]이 주님을 찬양해야 함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는 우리의 모든 것이 보입니다. 우리의 겉과 속이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찌어다. (시145:21)- 찬양은 여러 가지로 표현됩니다. 먼저, 시119:171-172에서는 찬양의 방법 중에 가장 보편적인 '노래로'찬양하는 것이 나옵니다. 다음은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찬양의 방법들입니다. 좀 의아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대하시기 바랍니다. ① 시 47:6∼7------- "지혜의 시로" ② 시 35:27∼28----- "혀(고백)" ③ 시 134:2--------- "손을 들고" ④ 시 149:3--------- "춤 추며" ⑤ 시 47:1---------- "손 바닥을 치고" ⑥ 시 150:3∼5------ "악기들로" ⑦ 행 10:46--------- "방언으로" 이상의 구절을 살펴보면 찬양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찬양은 소리로 표현한다는 점이고, 다음은 몸의 움직임이 동반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찬양은 조용하기보다는 소리가 나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움직여지는 것입니다." {찬양} 하면 으레 노래로 하는 것인 줄로 생각하기가 쉽지만, 그 외에 여러 방법이 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합시다. 잘 안 되더라도 한번 해보십시오. 주위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오직 주만 바라보십시오. 누가 당신을 큰소리로 칭찬해 주는데 시끄럽다거나 소리가 너무 크다고 기분 나빠하며 역정을 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크게 찬양하는 것을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 찬양이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 단순한 소리 이상이기 위해, 우리의 찬양에는 유익한 신학적인 내용이 있어야 한다. 모든 회중들이 신학의 이해가 매우 적은 상태에서 찬송할 때, 어떤 유익한 생각들이 그들의 마음에 지나갈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유익하고 의미있는 많은 찬송들이 있을지라도, 그보다 단순한 예배의 표현들을 경멸하는 것은 잘못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 내의 음악과 노래가 항상 진정한 예배의 표현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자도}의 저자인 데이빗 왓슨은 그의 저서에서 찬양의 올바른 이해에 대해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껏 그냥 해오던 어떠한 '원칙적인', '전통적인'찬양이 아니라 '성경을 근거한' 찬양에 대해 역설하는 것이겠죠.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와 '찬양'이 {축제}가 되어 그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에, 우리는 그분 앞에서 엎드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분의 위엄과 광대하심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로 인해 자연히 우리의 자세가 수그러드는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과 하나님과 일대일로 마주 대하게 되고 그 안에서 우리는 다시 헌신하게 되는 것이죠. '찬양'하는 생활속에서 그 분께 우리의 참모습을 드러내어 {경배}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 우리는 '찬양'이란 어떤 것이며, '무엇 때문에 찬양해야 하는가'와 성경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찬양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하나의 지식적인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한부분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4. 경배란? 1) 경배의 의미 성막 제사를 통해서 예배를 살펴볼 때, 제사의 전 과정이 넓은 의미의 예배라면 지성소에서의 예배가 바로 경배입니다. 경배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 자연스럽게 가지는 태도입니다. 사실, 경배는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 앞에서 당연히 가져야 할 반응이지요. 경배라는 말은 몸을 굽히거나 엎드려 절하는 것을 뜻합니다. 원래, 이 방법은 자식이 부모께, 신하가 왕께 경의를 표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경배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아들인 우리가 스스로를 낮추어 왕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분의 뜻에 따르지 않고서는 온전히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의지하는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을 의미합니다. 2) 경배의 이유 성경 어디를 보아도 우리에겐 경배를 해야하는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특별히 요한 계시록에서의 '경배'의 이유는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자이시기 때문이며, 우리의 구원자 되시고, 우주 만물의 통치자 되시며 그리고 최후의 심판자 되시기에 경배합니다. 구지 이유를 더 만들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3) 경배의 방법 자! 경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창세기 24:26에 경배의 표본이 나오는군요. 주로, 어떤 '동작'들이 아니라 몸의 '자세'를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① 창 24:26--------- "머리숙여" ② 시 95:6---------- "무릎꿇어" ③ 대하 29:28∼30--- "몸을 굽혀" ④ 느 8:6----------- "이마를 땅에 대고" 그렇습니다! 찬양이 주로 '소리'로 표현되는 반면, 경배는 '몸의 자세'로 나타납니다. 쉽게 말하면, 찬양은 '하나님의 귀'를 향하고 경배는 '하나님의 눈'을 향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찬양과 경배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부분이 성경, 역대하 20장에서 나타납니다. 모압과 암몬 연합군이 유다에 쳐들어왔을 때, 여호사밧왕은 '하나님이 구원하시리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야하시엘'을 통해서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내게 속한 것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이 반응한 행동입니다. {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대하 20:18∼19) 경배는 자신을 낮추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찬양이 하나님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에, 경배는 자신을 낮추는 데에 관심이 있습니다. {침묵}도 경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서 '침묵'함으로 경배한다는 것은 단지 소리만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다 내려놓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주님만을 바란다'는 뜻입니다. {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어다.}(합 2:20) { 무릇 혈기 있는 자들이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성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 (슥 2:13) ※ 가깝게는 수년 전부터 우리 안에서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멀게는 천지가 창조될 때 부터 (욥38:6∼7) 지금껏 계속되어온 '찬양'이란 부분과 '경배'란 부분에 대한 개괄적인 정리가 끝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안에서 나누어진 부분은 먼저 예배에 대한 전제와 찬양의 올바른 정의, 이유,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방법적인 부분 그리고 찬양의 깊은 부분인 경배에 대한 설명과 방법들이었습니다. 이제부터 함께 나눌 부분은 지금껏 나눈 부분의 적용에 관한 것입니다. ♧ 우리가 찬양이란 부분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예배의 삶에 대해 외칠지라도 정작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그의 행하심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 분이 원하시는 대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삼하12:7∼9) {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3∼6) 이제부터는 '찬양과 경배'의 {삶}에 대해 나누기 앞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찬양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기 원합니다. ------------------------------------------------------------------- 5. 찬양의 조건 1) 찬양의 자격 성경에서 말하는 '찬양하는 자'는 바로 이들 입니다. ① 시 113:1---------- 여호와의 종 ② 시 33:1----------- 정직한 자(의인) ③ 시 117:1---------- 모든 나라,모든 백성 ④ 시 66:4----------- 온 땅이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지만,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인정치도 않는 자들에게도 '찬양'은 명령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좀더 읽어보면 더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시편 148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별히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들에게도 '찬양'은 명령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장은 하늘과 땅, 두 곳에서 찬양해야할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① '하늘'에서 ----그의 모든 사자,모든 군대,해,달,광명한 별들,하늘의 하늘,하늘 위에 있는 물들, ② '땅'에서 ------용들,바다,불,우박,눈,안개,광풍,산,과목,짐승,모든 가축,기는 것,나는 새,세상의 왕들,모든 백성,방백,땅의 모든 사 사,청년 남자,처녀,노인,아이들 이들이 찬양해야할 {이유}는 하나님이 명하셔서 '창조'된 존재들이기 때문이고, 또한 그분이 자기 백성들을 강하게 하셨기때문입니다.(시148:5 14) '나무들은 모두 팔을 하늘로 향해 치켜들고 손을 들어 찬양하고 있을꺼야!'라고 누군가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행동이 아니더라도 모든 만물들은하나님이 명하신 그 자리에 있으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시148:5∼6) 우리에게 주신 말씀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라고 하신 시150:6일 것입니다. 그 의미는 호흡이 없는, 즉 '숨쉬지 못하는 죽은 것들이나 찬양하지 못한다'는 뜻을 내포하는 강경한 찬양의 명령어입니다. 찬양에 특별한 자격은 없습니다. "피조물"이라는 것 외에는! 2) 찬양의 장소 성경에 나타나는 찬양의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시 134:1∼3-------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서서, 성소향해 ② 시 48:1∼2--------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시온 산) ③ 시 22:22---------- 회중에서(형제에게)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어 있는 곳에서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성도들이 모이는 곳에서도 --그곳이 어떤 곳이든--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① 시 108:3∼4------- 만민 중에서, 열방 중에서 ② 시 113:3---------- 해 돋는데 부터 해 지는데 까지 ③ 시 149:5---------- 침상에서 침상에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찬양해야 하고, 가장 사적인 곳에서도 찬양해야 합니다.'하나님의 영'이 계시지 않는 곳이 없고, 우리의 찬양을 통해 그 분의 임재가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또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 아름답고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3) 찬양의 시기(때) 다음 주요 구절들은 찬양의 시기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① 시 59:16---------- 아침에 ② 시 134:1---------- 밤에 ③ 시 35:28---------- 종일토록 ④ 시 34:1----------- 항상 ⑤ 시 146:2---------- 생전에, 평생에 ⑥ 시 113:2---------- 이제부터 영원까지 ⑦ 시 41:13---------- 영원부터 영원까지 성경에서는 특정한 시간을 설정해 두지 않았습니다. 본질적으로, 주님을 찬양하기에 좋은 때란 없기 때문이죠.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찬양의 {조건}중에서 찬양의 '자격'과 '장소' 그리고 찬양의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무조건적'으로 찬양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성경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찬양의 조건들은 그냥 간과하기엔 너무나 의미심장한(?)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짚고 넘어간다면 우리의 찬양생활에 유익하리라 봅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약 5:13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즐거울 때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시편에는 각 장마다 '표제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시를 지은 배경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지요. 다음 시의 표제어를 통해 시편 기자가 주님을 찬양하는 배경을 확인해 보기 원합니다. ① 시 3----------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 ② 시 18---------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③ 시 30--------- '성전 낙성가' ④ 시 34---------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체하다가 쫓겨나서' ⑤ 시 45--------- '사랑의 노래'(고라 자손) ⑥ 시 52--------- '에돔인이 사울에게 다윗이 여기 왔더라 말할 때' ⑦ 시 54--------- '숨었을 때' ⑧ 시 59--------- '사울이 사람을 보내 다윗을 죽이려고 집을 지킬 때' ⑨ 시 60--------- '외적이 백성들을 죽일 때' ⑩ 시 63--------- '광야에 있을 때' 놀랍지 않습니까? 이들은 즐거울 때도, 고통스러울 때도, 승전후에도, 포로가 된 때에도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우리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노라'하는 고백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척하다가 쫓겨난 다윗! 그가 잡히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 행색을 할 때 (미친 사람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머리를 긁적일 때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위기를 모면한 후의 고백이 너무나도 대단합니다. { 내가 항상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를 찬양하는 일을 계속하리라.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고통당하는 자들이 듣고 기뻐하리라. 다같이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고 그의 이름을 높이자.} (시 34:1-3)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번제'가 아니고 '상한심령'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상한 심령(시51:16,17)을 제물로 주께 올려 드리면 주께서 이것을 받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시27:6에서 처럼 즐거움(기쁨)으로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받으시리라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떤 조건에서든지 찬양할 수 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매사에 나쁜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적잖이 놀랐다. 그들은 교회에 가서 "할렐루야" "할렐루야"하고 노래한다. 그리고 집회가 끝난 다음 밖으로 나와서 이런 말을 내뱉는다. "어, 비가 오잖아. 날씨 한번 더럽네." 누가 날씨를 주관하는가? 주님이시다.그들은 그들이 부르는 찬송을 이렇게 고쳐서 불러야 할지 모른다."이날은 이날은 주의 지으신 주의 날일세. 원망하고 불평해보세." "주님을 찬양하세"라고 해놓고 불과 몇분 후에 찬양했던 그분을 원망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의 찬양은 지적인 활동이 아니다. 어느날 전화가 이상하면 우리는 불평하고,여지껏 전화가 아무 이상 없었다는 것을 까맣게 잊는다. 어느날 목사가 형편없는 설교를 하면, 그를 곧 헐뜯고 그가 여지껏 얼마나 귀한 말씀을 전해 주었는지 곧 잊어 버린다. 우리는 일년 사시사철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찬양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가지고 주님을 찬양해야할 것이다. } ※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사43:21) 그분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감격을 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체험한 그 감격을 '기쁨'이 가득한 모습으로,'섬김'의 삶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 {크리스챤에 대한 비난 중 가장 비극적인 것 하나는 '크리스챤들이 기쁨이없다'고 말한 니이체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우리 가운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늘날의 우리 예배에서 "감사의 기쁜 소리"를 경험해 왔을까요? 하나님 앞에서의 전달되기 쉬운 기쁨과 환희가 오늘날 교회에서 긴급히 회복될 필요가 있습니다. 억압과 경직된 형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 쉽지 않다면, 우리는 진정한 예배는 희생을 요구한다는 것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4) 기쁨 감정 또는 정서에 관한 것 중, 성경에서 특별히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바로 "기쁨"과 여기에 관련된 개념들입니다. 사실, 기쁨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생각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기쁨'은 우리가 알고있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관계된, 너무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3:17'에는 하나님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고 했고, 눅 10:21에서는 예수님이 '기쁨'으로 아버지를 찬양했으며 그리고 살전1:6에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말씀을 받을 때 '성령이 주신 기쁨'으로 하였음을 제시합니다. 계 21:4이나 계 19:7에서는 기쁨이 가득히 넘쳐나는 하나님 나라가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기쁨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에는 하나님의 그 기쁨이 넘쳐 흐르기 마련입니다. - 기쁨의 근원 대개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이나 '기쁨'은 외적인 조건이나 상황과 결부되어 있는데,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쁨'이란 내적인 상태와 관계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살전 5:16∼18,'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에서 '항상','쉬지 말고','범사에'라는 표현들은 모두 "무조건"으로 고쳐도 좋을 것들입니다. 그런데 참된 기쁨이 무조건적이라는 것은, 그것이 모든 조건을 초월하는 어떤 것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에게서 사랑이 오듯이 기쁨도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 부터 옵니다. 시16:11에서는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쁨}은 우리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것도 세상의 어떤 조건이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기쁨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임하시는 곳에 넘칩니다. *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안에 있으면서 주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 곧 그리스도와 하나된 삶이 기쁨의 삶의 비결입니다. 내가 주 안에,주의 영이 내 안에 있는 이 신비가 나를 기쁨의 샘으로 인도합니다. 나는 다만 그것을 퍼올려 마시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 - 기쁨과 찬양 기쁨 없는 찬양만큼 '끔찍'한 것도 드물 것입니다. 기쁠 때 찬양이 터져 나오고 찬양할 때 기쁨이 솟구쳐 오르기 마련입니다. 성경에는 이 관계를 보여주는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① 시 27: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 를 찬송하리로다.' ② 시 35: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로 기꺼이 부르고 즐겁게 하시며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 는 말을 저희로 항상 하게 하소서.' ③ 시 33:1∼3-------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 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찌어다.' ④ 시 98: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할찌어다.' ⑤ 시 95:1∼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 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 이제 {기쁨}이란 부분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쁨이 없는 삶은 매우 '무미건조'한 날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안에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가득히 채워 날마다 찬양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 {기쁨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까? 행복입니까? 웃음입니까? 재미입니까? 승진했을 때나 시험에 합격했을 때, 혹은 새 차를 샀을 때에 느끼는 만족감입니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지난 어느 휴가 때의 즐거웠던 추억입니까? 이 땅에서 누리는 기쁨들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딤전6:17)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도록 상기시켜 주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찬양과 감사가 생활화되도록 동기를 받는 데는, 이 땅에서 누리는 기쁨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신이 삶을 얼마나 잘 영위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지 않은 깊고도 잔잔한 기쁨이 필요합니다. 기쁜 감정이 먼저 생기기를 기다렸다가 후에 찬양하려 해서는 안되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끔 기쁨을 사용하셔서 우리의 마음 속에 감사의 감정을 먼저 불러 일으켜 주기도 하십니다. 마음 속에 기쁨이 없이 '머리 속으로만 드리는 찬양'은 결국 힘을 잃고 계속 찬양하기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찬양'과 직결된 것이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인격과 그 하시는 일은 우리 안에 찬양과 함께 기쁨을 일으킵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의 대상이시면서 동시에 기쁨의 대상이시기도 합니다. 찬양의 이유가 바로 {기쁨}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① 시 32: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찌어다.' ② 시 70:4---------- '주를 찾는 모든 자로 주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로 항상 말하기를 하나 님은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기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주고 받는 것이나 상대의 배경 때문이 아니라 인격, 그 사람 자체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 바로 영원한 기쁨, 참된 기쁨의 비결이며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에 대한 해결 열쇠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에 능력과 활기를 주는 길입니다. 느헤미야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이시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우리의 기쁨이 됩니다. 다음의 구절에서 말하는 찬양의 이유는 어떤 것일까요? ① 계 19:6∼7------- '하나님이 통치하시기에' ② 시 13:5---------- '구원하심 때문에' ③ 시 96:11∼13----- '땅을 판단하시며,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심을 인해' * 오예(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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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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