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
그당시에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도 사진이라는 것이 들어오게 되었죠..
가슴을 드러낸 여인의 사진..
그 당시에는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일종의 표시 였습니다..
나는 이제 여염집 아낙으로 아들을 낳아 기르는 어미 입니다..라는 상징이죠..
유교적이념이 지배하던 시대라 아들을 낳는것은 큰 자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짧은 저고리를 입고 그 아래로 드러난 가슴은 여성을 드러내는 성이 아니라..
당시 엄마들의 상징적인 의미 였고 자랑이었습니다...
요즘은 아무데서나 가슴을 드러내놓고 젖을 먹이는 엄마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모유를 권장하는 의미에서 서울에는 몇몇 지하철 역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수유실이 생겨나서 가슴이 더이상 성의 의미가 아니라..
엄마가 되는 기쁨의 상징....
태초에 이브에게 주어졌던 아이를 낳는 고통이 아니라..축복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