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과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토록 명백하게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폭적으로 받아들이고 지지하는데, 왜 20세기 문화에서는 성격적 신앙이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일까?
현대의 상대주의적 사고방식은 그 어떤 것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하기를 싫어하며, 그러한 태도는 우리의 의식 속으로 스며들어 성경에 빗발치는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하고, 다시 쓰는 결과를 낳는다.
그래서 복음주의자들이 자신들은 정통 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상대주의와 현대의 냉소주의에 압도되어 있는 것이다. 주일마다 교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믿고, 왜 믿는지에 대해 생각조차 하기 귀찮아 하는 현실은 별반 놀라운 것도 아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너무도 쉽게 성경을 미개한 고대의 전설 쯤으로 치부하는 케케묵은 시류의 먹이가 되는 것이다.
(언어는 우리의 가치체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진보적'이라는 단어는 논리의 법칙을 뒤집어 놓을 수 잇다. 즉, 더 오래된 역사적 증걱가 밑받침하는 주장일수록 더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역사적 검증은 별로 거치지 않은 새로운 것일수록 결정적이고 좀더 '진보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며, 더욱 그럴 듯하다고 여겨지도록 하는 것이다.)
- (러빙갓/찰스콜슨/홍성사/page 105) -
성경으로 돌아가자...
성경이 가는 곳까지 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 멈추자....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