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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CCM의 역사 우리나라의 기독교 문화는 대체로 서구의 그것을 그대로 받아드린 것이었고 특별히 개신교의 경우에는 미국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서 이 땅에 개신교가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한국 기독교는 외국의 기독교 문화를 수용하는데는 적극적이었으나 우리 문화를 스스로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은 미흡했다. 기독교 음악도 마찬가지다. 매주일 예배 시마다 부르는 찬송도 서양 찬송을 그대로 불렀고 성가대의 찬양도 서양의 음악이었다. 그러다가 서양의 교회음악을 공부한 사람들에 의해서 우리 손으로 찬송가가 만들어 졌고 이제는 우리 고유의 가락으로 된 찬송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앞으로 개편되는 21세기 찬송집에는 우리나라 사람의 작품이 더 많이 실린다고 하니 기대 해 볼만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우리 고유의 가락으로 된 찬송이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고 어떤 경우는 배척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의 CCM의 경우도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다 1960년대 말 미국의 선교단체와 연결된 교회학교 지도자나 선교단체 지도자들 또는 교회 음악인들이 미국의 초창기 프레이즈송이나 스크립쳐송을 번역해서 부르기 시작한 것이 한국의 CCM의 시작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때 불렸던 노래들은 미국에서 CCM이 태동될 무렵 불리어 졌던 포크송류나 초창기 예수페스티발에서 불려졌던 곡들이 많았다. 이들 곡은 아주 부르기 쉬워서 1970년대 후반에는 대부분의 교회학교에 받아 들여졌다. 예수 전도단은 1973년부터 경배찬양 모임을 시작하면서 "내게 강 같은 평화"등 부르기 쉬운 가스펠을 도입하여 보급했다. 이 모임에서 불리던 곡들은 전국 교회 학교로 퍼져 나갔다. "기름을 채워라 내 등불에" "작은 불꽃 하나가"등이 그때에 많이 불려졌던 곡들이다. 한국 대학생 선교회(CCC)와 예수 전도단(Youth With A Mission)등 미국에 모체를 두고있는 청년 대학생 선교단체들도 자체 모임을 통해 이들 노래를 활발히 보급했다. 1960년대 말부터 활동을 시작한 정신 노래 선교단에 이어 70년대에는 '늘 찬송하면서' '늘노래' '굿 라이프 음악선교단'등 기타반주의 중창이나 보컬 그룹이 생겨나 가스펠을 활발하게 보급하였다. 이런 노래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으나 이것을 한국 교회가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수용 한 결과라고는 보기 어렵다. 교회 지도자들의 정책적이고 문화적인 안목에 따라 수용되었다기보다는 젊은이들의 문화에 일찍이 눈을 뜬 비교적 젊은 지도자들에 의해 수입됐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교회학교의 청소년들은 이들 노래의 출처도 모른 채 주일학교 혹은 친교회나 야외예배시간에 이들 노래를 불렀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의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컨템퍼러리한 음악에 친숙해 질 수가 있었다. 이런 곡들은 작은 책자로 만들어져서 누구나 쉽게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바탕이 훗날 한국의 CCM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면서 이들 스타일과 비슷한 컨템퍼러리 음악이 우리 손으로 한 두 곡씩 만들어 졌으나 널리 보급되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이런 노래를 보급 시킬만한 채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시만 해도 이런 노래를 확산시킬 음반, 방송, 잡지 등의 매체가 절대 부족했었다. 집회나 수련회 등을 통해서 입에서 입으로 겨우 전파될 정도였다. 이렇게 교회 안에서만 전파되던 가스펠이 70년대 후반부터 음반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C,C,C등에서 자체 테잎을 제작했고 연예인 교회를 중심으로 한 크리스챤 연예인들이 새로운 복음성가를 음반으로 만들어 보급시켰다. 윤형주, 이종용, 윤복희, 윤항기, 김세환, 서수남, 방은미등이 그런 사람들이다. * 오예(쥔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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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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