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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먼저 모방하려고 했던 것은 말씀을 잘 나누는 사람들의 큐티 형식이었다. 그리고 말씀을 예리하게 분석해 내는 기술이었다. 처음에는 열심히 흉내를 내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나의 큐티는 점점 성경 공부같이 되어갔다. 뭔가 말씀을 쪼개고 분석해야 좋은 큐티라고 스스로 규정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논리가 분명하지 않거나 조직적이지 못한 묵상을 할 때면 여지없이 영적 열등생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큐티하는 것이 점점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졌다. 피부병이 생겨 피부가 가려울 때 긁으면 긁을수록 더욱 굳어지는 것처럼, 나의 큐티는 감동과 생기를 잃은 채 교리적으로 흐르게 되었다. 이때가 큐티하기 가장 힘든 때였다. - 큐티는 성경공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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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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