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은글의 일기
시은이가 지은 이야기다.
시은이는 요즘 글쓰기에 꽂였다.
아빠, 엄마, 친구에게 편지쓰기, 여러가지 이야기 만들기에 재미를 붙였다.
어디서 보고 적었는지, 아님 지가 이야기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5살짜리 글 치곤 제법이다.
제목은 '여우와 포도'란다. ㅋㅋㅋ
옛날에 늙은 포도가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도 포도나무를 못보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어느날 여우 사포(여우 이름)가 포도나무를 보았습니다.
여우는 재빨리 포도를 한개 집었습니다.
여우는 그 포도를 먹고 쓰러졌어요.
왜냐하면 그 포도는 도둑들이 독을 발라서 나무를 만들고 포도를 그냥 걸어 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사포의 친구 토끼 미미가 그 고을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토끼 미미는 사포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놀아주었습니다.
끝~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