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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가 청년 없는 개척교회에 또 청년들을 파송했다. 온누리교회는 지난 2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교회에 150여명을 파송한데 이어 이번에는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장년 성도 70여명 규모인 서울 은혜교회에 120여명을 파송했다. 이들은 서울 은혜교회 '청년 다윗공동체' 멤버로 활동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
온누리교회 의료선교부, 동아시아선교부 소속 청년들로 구성된 이들은 9일 오후 4시 양재 온누리교회 청년대학부에서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들은 다음주일(16일) 오후 2시 서울 은혜교회 본당에서 ‘청년다윗공동체’ 출범 예배를 드리고 서울은혜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
온누리교회는 그동안 아웃리치를 통해 어려운 교회들을 섬겨왔으며, ACTS 29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위성텔레비전을 통해 교육과 설교 그리고 각종 세미나 내용을 공유해 가고 있다.
서울은혜교회는 서울 성락침례교회(김기동 목사)의 개혁을 요구했던 이용훈 장로(전 대법관)등이 주축이 되어 2000년에 12월에 개척된 교회로 평신도 중심으로 교회를 꿈꾸며 사역해 왔다.
온누리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해 청년 대학생들을 파송하는 일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일교회(전병욱 목사)도 주일마다 팀을 짜서 미자립 농촌교회 등에 청년대학생들을 파송하여 주일학교 사역과 전도사역을 돕고 있다.
2004 / 05 /09 김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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