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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은이가 어디를 가든 위를 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떠오른 생각...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너무 바빠서 삶의 여유가 없을 때 가끔씩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하나님
께서 만들어 주신 하늘이 너무 아름답구나' 하며 감사하게 되고 잠시 여유를 가
지게 된다.
그렇지만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이런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성경
에 나와 있는 많은 믿음의 선진들은 자기 앞에 다가온 환란과 위기 앞에 겸손하
게 엎드렸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나님의 뜻을 구했던 것이다. 하나님
의 미세한 음성에 귀기울였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고 하
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나의 모습을 바라보니 너무 부끄럽다. 정말 하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겠다.
또한 사랑하는 딸 시은이에게도 동일한 소망이 있다. 요리조리 고개를 돌려서
위를 살피듯 시은이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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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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