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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레벨에 샤픈 한 방!"
SLR클럽이나 디씨에서 많이 대하는 말이죠?
그만큼 사진에 샤픈효과(윤곽선 강조)는 보편화된 리터칭
수단입니다.
왜 샤픈을 주냐하면, 원본 사진은 대개 3000*2000 픽셀의 거대한 데이타인데
이를 웹 업로드용으로 25%정도로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
윤곽이 원본보다 많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근데 알고보면 샤픈도 내 마음대로 그 정도를 조절할 수가 있지요.
샤픈 먹일 때 흔히 포토샵 이용하시죠?
포토샵 메뉴 > 필터 > 샤픈 > 맨위에 샤픈 항목으로
한방 두방씩 먹이지요.
하지만, 그보다 그 매뉴 맨아래 Unsharp Mask 항목을 쓰면 더 좋습니다.
Unsharp Mask
클릭하면 이런 대화박스가 열립니다.
자, 설정값(패러미러~)은 3가지인데요,
위 캡쳐 이미지에서 보시듯이 Radius, Amount,
Threshold 입니다.
이 3가지 변수의 설정값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입니다.
웹 이미지에 적당한 값은 과연
얼마일까요?
1. Radius
일반적으로 표준적이라고 할만한 값은 인쇄물의 경우 1,
웹 이미지 경우 0.3~0.5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2. Amount
Radius 값을 해당 미디어에 맞게 설정하신 후
Amount 값을 적절하게
조정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인쇄물인 경우 Amount 값은 200~250정도이고
웹용일 경우
100~200정도입니다.
Preview 켜놓고 결과물을 직접 보면서 적절히 설정하시면 됩니다.
3.
Threshold
일반적으로 2~3 을 사용합니다.
이 값은 암부 노이즈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서
3 이상으로 하면 원본의
노이즈 상태로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이상의 3가지 설정값을 주는 순서는 3, 1, 2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출력 미디어에 따라 3과 1은 고정되는
것이고,
실제 샤픈효과는 2번 Amount 값으로 조절하는 것이죠.
샤픈에 대한 Tip 또 하나!
이상과 같은 작업을 하시고 나서 샤픈이 과도한 느낌이
드시면
Ctrl+Shift+F 누르셔서 페이드 박스를 불러내세요.
중간에 보이는 슬라이드바를 좌우로 움직이시면 샤픈 들어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
샤픈은 어쨌든 원본 화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따라서, Image Size, Curve,
Level, Contrast, Color Balance 등 보정작업 먼저 하시고
Unsharp Mask는 맨 나중에 하시는게
좋겠지요.
제 사진들은 대개 Unsharp Mask 준 것들입니다.
제가 경험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설정값을
소개합니다.
야생화의 전체 모습을 담은 "전초" 사진은 Amount 25~35
야생화의 일부 모습을 담은 "근접" 사진은
Amount 50~75
꽃술 등 세부 모습을 확대한 "초접사" 사진은 Amount 100~200
그렇다면 얼마나 먹인게 가장 적당한 샤픈인가?
정답: 샤픈 먹였는지 안 먹였는지 표가 나지 않는 사진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