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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국가경쟁력이다(융합교육의 힘)
 오예    | 2009·07·16 12:38 | HIT : 1,702 | VOTE : 118
○“과학편식은 창의성에 오히려 독”

“방에 들어서는 순간 오디오에서 내 주제곡이 흘러나온다면 기분 좋겠죠?”이스라엘 예술과학고 창립자인 로버트 애셔 회장은 ‘창의성이 뭐냐’는 질문에 대뜸 이렇게 답했다. 1990년 설립된 이스라엘 예술과학고는 예술과 과학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를 접목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만드는 융합교육으로 유명하다.


이 학교가 세워진 초기에 물리를 전공한 2학년 학생이 방에 사람이 들어설 때마다 다른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음악을 전공한 학생과 팀을 이뤄 연구를 시작했다. 사람을 구별할 수 있도록 온도와 빛 센서를 만들고, 이 센서를 컴퓨터와 신시사이저에 연결해 결국 개인별 주제곡이 흘러나오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애셔 회장은 “창의성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물리와 음악처럼 한 분야와 다른 분야를 융합하는 일이 창의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화음 구성 보며 물리학 파동법칙 떠올려”

미국 시카고에서 1시간 거리의 오로라 시에 있는 일리노이 수학과학고. ‘월스트리트저널’은 2007년 말 미국에서 하버드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명문고 40곳 중 하나로 이곳을 소개하면서 이 학교의 경쟁력을 1월에 진행되는 ‘학기 간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와 학기 사이에 학생들에게 철학, 역사, 경제, 음악 등 다양한 인문사회예술 분야를 가르치는 것이다. 주제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부터 ‘음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크리스틴 백 양은 “역사 문제를 고민하면서 과학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를 배웠다”고 말했다. 3학년 셰인 스트럴미어 군도 “화음의 구성을 보며 물리학에서 배운 파동의 법칙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정해진 수업 없이 진행되는 학생탐구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창의성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시카고대 페르미연구소나 일리노이공대 등의 과학자를 멘터로 삼아 함께 실험하며 문제를 논의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열린 사고를 배운다.

2학년 버니스 포쿰 양은 “시카고대에서 생명공학 전문가와 DNA 추출 실험을 했다”며 “멘터를 만날 때마다 설레고 흥분돼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는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생물교사인 어레슬리 리오스 씨는 실험 중인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 과학 영재학교 “미술은 새로운 과학실험”

한국에도 최근 융합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0학년도부터 인문사회예술 교과목 학점 배당을 58학점에서 62학점으로 4학점 늘린다. 대신 수학과학 교과목은 77학점에서 73학점으로 4학점 줄인다.

진병희 교감은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학문 간 융합교육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과학영재학교라고 과학만 가르치면 학생들이 과학밖에 못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반미희 미술교사는 이미 미술과 과학을 융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물을 관찰하는 과정을 눈에 빛이 들어와 망막에 상이 맺히는 생물학적인 과정으로 새롭게 이해시킨다. 이 학교의 문선아 양(3학년)은 반 교사의 지도로 해조류에서 천연염색용 안료를 얻는 기술을 졸업논문 주제로 정해 연구하고 있다.

반 교사는 “미술은 새로운 형태의 과학실험”이라며 “유연하고 입체적인 사고가 창의성의 밑바탕”이라고 말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적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인문 사회 예술을 과학에 접목해야 한다”며 “상반기에 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 영재교육원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동아일보 200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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