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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주사 맞던 날.

2004년 06월04일 (

) 시♡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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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뇌수막염 접종을 했다.

주사 맞는 걸 알기라도 한걸까?

간호사가 주사약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칭얼칭얼 울기 시작한다.

침대에 눕히고 팔다리를 잡는 순간 온 몸에 힘을 준다.

드디어 주사바늘이 꽂힌다... 아앙.. 아앙...우아앙...

얼굴이 빨개지면서 숨넘어간다. 병원이 시끄럽다. 간호사 왈

"엄마 애기 빨리 달래야겠는데요.. 숨넘어가요~^^"

그래도 박시은, 용감하게 주사를 잘 맞았다.

엄마를 닮아 주사를 안 무서워하는군...ㅋㅋㅋ^^

다음 예방접종때도 오늘처럼 자~알 맞도록 하자!

김마리엣다	엉덩이주사인가요??? 12·05·22 07:08 삭제

시은세맘	허벅지용! 12·05·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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