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의 묵상과 정보가 있는 공간

 


TOTAL ARTICLE : 100, TOTAL PAGE : 1 / 5
[펌]“인터넷만 쓸 건 데”…’무관심 구매’가 PC 속앓이 부른다
 오예    | 2010·08·16 14:51 | HIT : 2,264 | VOTE : 191
IT 분야를 취재하다보니 능력과 무관하게 ‘컨설팅’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가장 흔한 질문은 이거다. “저, 이번에 PC를 바꾸려 하는데, 어떤 PC를 사야 할까요?”

예상을 어림잡은 뒤 적당한 사양과 모델을 몇 개 골라주면 열에 아홉은 되묻게 마련이다. “저는 그냥 인터넷 돌아다니고 문서 작업 정도만 하면 되는데, 굳이 이런 PC를 살 필요가 있을까요?”

전혀 얼토당토 않은 반문은 아니다. 적어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가정에서 쓰는 PC란 대개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문서 작업을 하거나, 짜투시 시간에 가벼운 게임을 즐기거나, 미뤄둔 영화를 보는 정도였으니까. 그러니 ‘웹서핑과 문서작업만 하면 저사양 PC를 써도 된다’는 인식이 상식처럼 퍼져 있었던 게다.

허나 요즘도 그럴까. 실상은 좀 다르다.

가정 내 PC로 예전처럼 포털·검색사이트를 거쳐 즐겨찾는 카페에 들러 글을 남기고,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뉴스를 읽고, 은행 웹사이트에서 인터넷뱅킹을 이용한다 치자. 처음엔 바람처럼 쌩쌩 날아다니던 PC가 어느 순간부터 덜컹거리고 힘겨워하기 시작한다. 갓 들여놓았을 때의 상쾌함과 산뜻함은 사라지고, 어느 순간부터 고장난 엔진 소리를 내는 PC와 웹브라우저를 발견하게 된다.

이는 몇 년 사이 인터넷 환경이 바뀐 데 따른 영향이 적잖다. 포털 사이트나 카페, 관공서와 금융권 웹사이트만 가더라도 다양한 플러그인이 심심찮게 깔린다. 이 가운데는 한 번 설치하면 끝나는 것들도 있지만, 일부는 PC에 상주하며 자원을 계속 잡아먹는 것들도 있다. 검증되지 않은 웹사이트에서 무심코 설치한 액티브X는 더욱 위험하다. 보안에도 치명적일 뿐더러 PC 시스템을 헝크러뜨리는 주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웹사이트도 예전과는 몰라보게 다를 정도로 화려해졌다. 번쩍거리는 플래시 화면부터 신기술, 신기법으로 포장된 화려한 그래픽 화면들을 만나기란 어렵지 않다. 보다 정교해지고 다양해진 광고 화면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전단지로 도배된 전봇대가 따로 없을 정도다.

인텔코리아가 자체 실시한 테스트에 따르면 “5~6대 PC를 대상으로 테스트해보니, 자신이 주로 다니는 웹사이트를 한 달 정도만 돌아다녀도 평균 100여개의 플러그인이 깔렸다”고 한다. 이는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PC 사용이 적을 것 같은 가정에서 오히려 더하다.

한인수 인텔코리아 이사는 “PC를 사고 한두 달 웹서핑만 열심히 했는데도 PC가 느려졌다고 호소하는 가정주부가 적잖다”라며 “인터넷쇼핑이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는 가정주부가 PC 자원을 더 많이 잡아먹는 역설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는 표본 조사한 결과이므로 개인별로 편차는 크다. 하지만 이는 ‘웹서핑만으로 저사양 PC로 만족할 수 있다’는 통념이 예전처럼 통하지는 않으리라는 시사점을 던져주는 조사다. 대충 고른 PC로 충분하리라고 생각했던 이용자로선 말 못할 분통과 속앓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자신에게 맞는 PC를 꼼꼼히 따져보지 않은 데서 기인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쓸 PC의 용도를 지나치게 좁은 범위로 설정한 데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PC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두뇌’는 CPU다. 주요 제조업체는 인텔과 AMD다. 인텔은 전통적인 CPU 브랜드 대명사인 ‘펜티엄’과 ‘셀러론’부터 최근 출시한 ‘코어i’ 시리즈까지 오랫동안 CPU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 AMD는 ‘패넘’과 ‘애슬론’ 시리즈가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대개 가정에서 PC를 고를 땐 먼저 CPU부터 따지게 마련이다. 여기에 메모리(LAM)와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용량까지 체크하고 나면 PC를 고를 준비는 대충 끝나게 된다.

헌데 이 과정에서 CPU에 대해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무심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잦다. 메모리 용량이나 하드디스크 크기는 비전문가라도 쉽게 비교·체감할 수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CPU 성능을 꼼꼼히 따져보기란 쉽지 않은 탓이다.

PC를 살 때 CPU를 특히 신경써서 골라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다른 부품에 비해 가격도 비쌀 뿐더러, 한 번 업그레이드하기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PC를 살 땐 CPU에 아낌없이 투자하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인수 인텔코리아 이사의 설명을 들어보자. “인터넷으로 뉴스를 읽고 동영상을 감상하는 수준이라면 굳이 값비싼 고사양 PC를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맞아요. 허나 ‘인터넷 이용자’라고 뭉뚱그려 표현하더라도, 실제 이용 행태는 천차만별이에요. 게다가 소켓 규격이 다르면 CPU를 교체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고요. 당장 돈을 더 얹어주더라도 좋은 CPU를 사는 게 멀리 내다보면 이익인 셈이죠.”

특히, 값비싼 상용 SW를 쓰거나 고사양 멀티미디어 3D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이같은 문제를 누구보다 생생히 체감할 수 있다. 한인수 이사는 “PC에서 인코딩SW로 영화를 모바일 기기용으로 인코딩하면서 동시에 다른 영화를 감상하는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똑같은 조건에서 코어2듀오급과 코어 i5가 장착된 PC에서 최대 3배까지 속도 차이가 발생했다”라며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보고픈 영화를 다 감상한 다음 인코딩을 걸어놓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경우(코어2듀오)와, 영화를 인코딩하면서 동시에 감상한 뒤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는 경우(코어 i5)의 편리함 차이”라고 설명했다. 요컨대 ‘오랜 기간동안 PC를 쾌적하게 쓸 것인가, 고통스러운 속앓이를 감수할 것인가’가 CPU 선택의 주된 요인이라는 얘기다.

CPU는 노트북 배터리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요즘은 CPU와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따로 장착하는 대신, CPU와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을 통합한 단일 칩셋을 채택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이 늘어나는 추세다. 통합 칩셋은 고화질 영상을 처리하는 데 뛰어난 장점을 지녔다. 영화를 보거나 영상 작업을 할 때 CPU에서 처리하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당받아 처리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예컨대 최근 출시된 인텔 코어 i3/i5/i7 칩셋은 ‘인텔 HD그래픽스’를 내장하고 있다. HD그래픽스는 기존 코어2듀오에서 CPU가 맡았던 그래픽 가속 기능을 담당한다. CPU 자원을 가져다 쓰지 않고도 HD급 동영상을 감상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기존 코어2듀오에서 30~60%씩 낭비되던 자원을 아끼면서 동영상 인코딩·디코딩 속도를 높이고 자원도 효율적으로 분할하는 게 통합 칩셋의 핵심 기술이다. 이용자로선 PC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고사양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보게 된다.

한인수 이사는 “아직도 CPU를 고를 때 ‘이거 펜티엄 PC인가요?’라고 묻는 소비자가 종종 있다”라며 “말 그대로 단순 작업만 하는 이용자가 아니라면, 10~20만원만 더 CPU에 투자해 2~3배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최신형 코어i 시리즈로 눈을 돌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물론 전체 PC 성능은 CPU만 업그레이드한다고 해서 올라가는 게 아니다. 고사양 CPU에 맞게 메모리나 주변기기도 한 단계 올라가야 성능 균형을 맞출 수 있으므로, 실제 지출 비용은 이보다 올라간다. 현재 기업용 PC 교체 주기는 대략 3년, 가정용 PC는 편차가 크긴 하지만 짧게는 6개월에서 4~5년까지 내다보고 있다. 인터넷 세상에서 3년은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기에 충분한 기간이다. 한 번 구매한 PC를 쾌적하고 여유롭게 쓰기 위해서 어디에 먼저 투자를 해야 할까. 구매를 앞둔 소비자라면 현명히 따져봐야 할 문제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6700
샬롬~
난! 자유인...
  
100   [윈도우7]하드디스크 로딩이 오래 걸릴 때  오예 17·08·06 68 18
99   dvd롬 인식 안될때  오예 16·10·16 276 98
98   카카오톡 대화내용 백업 및 복구  오예 16·04·20 336 89
97   윈도우7 예약종료 명령어  오예 14·06·16 796 78
96   usb 디스크에 파일이 바로가기로 표시될 때  오예 12·07·11 1190 107
95   usb 디스크에 폴더가 안보일 때  오예 12·07·11 2564 99
94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mp3 재생 안될때  오예 12·01·27 1937 88
93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메모장으로 소스 보기  오예 11·10·25 1195 102
92   [win7]윈도우7에서 글꼴 설치하기  오예 11·07·23 1877 127
91   곰플레이어로 5.1채널 완벽히 재생하는 방법  오예 11·01·16 3992 182
90   drwtsn32.exe 오류 해결  오예 11·01·05 3141 172
89   플래시 플레이어 설치오류시 해결방법  오예 10·09·05 5490 226
  [펌]“인터넷만 쓸 건 데”…’무관심 구매’가 PC 속앓이 부른다  오예 10·08·16 2264 191
87   Mbps,Kbps,KB/s,cps 속도 단위  오예 10·05·22 3454 235
86   듀얼모니터 이용시 한쪽모니터에 동영상이 안나올때  오예 10·04·19 5896 331
85   시스템 드라이브 문자 변경하기  오예 09·07·21 6526 379
84   인터넷 공유기 사용인증제한  오예 09·07·16 5680 381
83   윈도우 종료 예약  오예 09·04·22 3860 357
82   윈도우xp 엑세스 거부 폴더 해결법  오예 09·04·19 7802 376
81   한글입력이 안될때  오예 09·04·17 6664 375
12345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GGAMBO

페이스북

신광교회

진해남부교회

아름다운교회

칠원교회

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