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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 아주 잠시만 - "여우야 뭐하니" OST 中 |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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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26 11:44 | HIT : 2,737 | VOTE :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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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누워버린다 해도
아무것도 변하질 않아
그무엇도 바꿀수 없어
이대로 달아나버린다 해도
영원히 숨어버릴순 없어
밤과 낮과 별들이 날 찾아낼거야
세상은 이런 날 용서할수 있을까
아니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할수 있는걸까
일어나야해 이렇게 잠시만 누워 있다가
이렇게 아주 잠시만
천천히 내가 오지 못했어
그순간 나는 바보같았지
후회하고 후회하는 내 모습
자꾸만 후회하는 내 모습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로야
그저 잠시만 이렇게 쉬면돼
세상은 이런 날 받아줄지도 몰라
아니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용서해야해
일어나야해 이렇게 잠시만 누워 있다가
이렇게 아주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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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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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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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주몽과 같은 역사극은 좀 보는 편이다.
근데 요즘 내가 즐겨 보는 드라마가 또 하나 생겼다. "여우야, 뭐하니?"
전편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우연히 재방송을 보다가 눈에 띄었다.
언론엔 선정성 문제에 대해서 기사가 나기도 했고 내용도 그리 무난한 편은 아닌 것 같지만 꽤 매력이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음악선곡도 좋고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여러가지 상황이나 감정의 변화들을 주인공의 독백으로 풀어가는 작가의 의도도 좋다. 선정성으로 시청자들을 모으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또 순수한 사랑이 있다.
요즘 사람들 같지 않은 생각으로 꿋꿋이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철수.....
철수는 욕심이 없다. 순수한 열정이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여전히 사랑한다. 누가 뭐라든 남다른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요즘, 이넘이 너무 멋지다.
06·10·31 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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