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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영화를 본 지체들도 있겠죠. 아마 작년
에 개봉된 것 같은데....본지가 오래되어서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좀 웃긴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왜 갑자기 '킬러들의 수다'가 떠올랐냐 하면 오늘 예배를 마
치고 청년회 지체들 몇명이 모여서 수다를 떨었거든요. 수다는 자매들의 소유
물 같지만 때에 따라선 아니죠. 남자들이 더 설칠 때도.....
어설픈 킬러들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가슴이 아프지만 대부분이
머스마....그중에 홍일점으로 혜원 자매가 참석...실은 혜원이의 남자친구가 누
군지 잘 모르지만 그 남자랑 데이트 하다가 합석을 하게 되었죠. 형제들이 많
이 쓸쓸해 하고 있다는 사실...
킬러들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이건 아주 위험한 행동이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밝힙니다. 어디가서 누설하지 마시요. 다치니까...ㅋㅋㅋ
여성 킬러라고 자처하는 장연욱. 푸하하, 갑자기 우스워 지네요. 하여튼 작업
에 일각연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본인 생각이지만. ㅋㅋㅋ 나름대로의 멋이 있
는 사람입니다. 제가 좋아하죠. 그리고 청년회 최고 멋있는 남자라고...역시 자
처하는 김도형, 사실 이번 모임은 도형이 형이 오랫만에 쏜다고 하는 바람에 가
지게 되었죠. 눈치가 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요즘 도형이 형이 많이 약해졌거든
요. 재정에 어려움이 생겼나 봅니다. 아마 아니겠죠? 김재벌인데...만약에 자매
가 사달라가 그러면 바리...카드 쫙...한번 시험해 보세요. (용기 있는 자매만
이 맛있는 것을 먹을 자격이 있다.-박상욱 어록) 하여튼 도형이 형이 쏜다고 하
길래 갔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모두 커피로 통일...그 이상은 안
됨. 그런데 연욱이형과 혜원이는 예외였죠. 팥빙수. 근데 조건이 있었죠. 나머
지 돈은 내야한다는...푸하하..멋진 남자 김도형은 과연 언제 장가 갈수 있을 런
지? 제 생각으로는 도형이 형에게 애인이 생기면 그 애인은 정말 행복할 것 같
네요. 너무 잘해주기 때문에 간, 쓸개 다 빼줄겁니다. ㅋㅋㅋㅋ 나이는 꽤 됐지
만 순순함이 남아있는 남자 김도형. 인간 김도형의 매력을 아는 사람은 몇명이
나 될지...그리고 요즘 해탈의 경지(교회에서 이런 말 쓰면 안되지만..)에 이른
정말 멋진 남자죠. 정은호, 왜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는지는 묻지 마시요. 역시
다치니까...그리고 미스바의 영원한 소년 김도성, 이제 이땅을 떠날 김병진. 이
둘은 언발란스 동기죠. 근데 둘이 아주 친합니다. 도성이는 여름에 경배와 찬양
에 가고 병진이는 중국으로 가죠. 기도가 많이 필요하겠죠.그리고 홍일점 혜
원. 영원한 소녀로 남고 싶어하죠. 아니면 공주로...ㅋㅋㅋ. ccc사역 열심히 하
고 있습니다.그리고 그의 남자친구...이 사람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난 이 사람
을 무척 좋아합니다. 왜냐 내 친구니까...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예전
엔 정말 킬러다운 킬러였으나 요즘에 꼬리를 내린 킬러 바로 '나' ㅋㅋㅋ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이 아마 꽤 될걸...근데 이제 그 철퇴는 땅에 묻었습니다.
별로 좋은 것이 아니기에....그 철퇴는 녹슬어서 이제 못 쓸겁니다. 푸하하하...
하여튼 이렇게 8명이 모여서여러가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씰데없는 이야
기에서부터 아주 건설적인 이야기까지...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참 많이
웃었습니다. 마친 시간 11시 30분...
미스바는 참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참 많으니까요. 사람 냄새나는 사람들이
많죠. 농담 가운데서도 서로를 돌아보며 챙겨주고...많이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년을 같이 했지만 실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때로는 관계의 단절도 일어나고 때론 무
기력해 질때도 있지만 지지고 볶고 부대끼는 가운데 진정한 교제의 아름다움
을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공동체의 매력이 아닌지....
오늘 선모임에서 중보기도가 나왔죠. 사실 우리 기도의 폭들이 넓지 못한 것 같
습니다. 중보기도의 자리에 서는 일주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민족을 위해서
세계 선교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미스바 지체들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무너진 곳을 막아줍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주간 승리합시
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겔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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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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