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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 [펌]캄보디아 한국인 선교사 온 가족 참사 / 치료와 돌봄 필요한 고 방효원 선교사 자녀들(캄보디아)
 오예    | 2013·07·12 00:04 | HIT : 1,044 | VOTE : 41

캄보디아 한국인 선교사 가족 4명이 교통사고로 현지에서 사망했다. 방효원 선교사 가족 6명은 6월 18일 오후 1시 30분경 수도인 프놈펜에서 사역지로 이동하던 중 버스와 충돌했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방효원 선교사 부부와 자녀 2명(남·10세, 여·6세), 버스에 타고 있던 안내원 총 5명이 숨졌다. 방 선교사의 나머지 두 딸(12세, 4세)도 현재 의식이 없고, 첫째 딸은 뇌 손상으로 긴급 수술을 한 상태다.

방 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소속으로, 12년 동안 목회를 하다 2011년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방 선교사의 지원 단체인 인터서브코리아 스태프와 유가족 5명은 오늘(19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사태를 수습할 예정이다. 장례 예배는 19일 오후 3시 프놈펜 제일감리교회에서 열린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목사님이 아이패드로 찾아 준 성경 구절을 방다은 양이 읽었다. 다은이에게 성경 구절을 찾아준 분은 여수 은파교회 고만호 목사. 은파교회는 고 방효원 선교사가 캄보디아로 가기 전인 2009년 1년간 선교사 훈련을 받으며 중고등부를 섬겼던 곳이다. 7월 4일 고만호 목사와 여수 은파교회 교인들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했다. 방 선교사 부부의 자녀 다은(11)·다정(4) 양을 만나기 위해서다.

▲ 7월 4일 여수 은파교회 교인들이 다은·다정 양을 만나러 왔다. 은파교회는 고 방효원 선교사가 2009년 선교사 훈련을 받으며 중고등부를 섬겼던 곳이다. ⓒ뉴스앤조이 최유진

"다은아, 여수에서 피아노 가르쳐 줬던 선생님 기억하니?" "피아노 배운 건 기억이 나는데 선생님은 모르겠어요." "목사님은 알아보겠어?" "목사님은 잘 모르겠어요. 근데 거기 분식점 떡볶이 되게 맛있었어요."

다은 양은 사고 후유증으로 일부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그래도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다는 고 목사의 말에 "하나도 안 아프다고 말해 주세요"라고 대답했다.

▲ 고만호 목사가 찾아 준 성경 구절을 읽는 방다은 양. ⓒ뉴스앤조이 최유진

지난 6월 28일 입국한 다은·다정 양은 도착하자마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미 사고로 장기 손상 및 왼쪽 어깨와 팔을 잃은 다은 양은 고관절 골절과 척추 손상이 추가로 발견돼 당일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후 절단한 어깨에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았다. 심하게 다친 부위는 살이 패여 새 살이 돋도록 돕는 기계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차도가 없을 시 피부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

막내 다정 양도 검사 결과 뇌출혈로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있었고, 왼쪽 팔은 골절을 입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 가족들이 걱정했지만, 지금은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어나거나 말은 하지 못하고 있어 뇌출혈로 인한 증상인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마흔 넘어 떠난 선교…첫 사역지로 가던 중 사고

고 방효원(45)·김윤숙(47) 선교사 가족은 6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씨엠립으로 이동하던 중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달리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방 선교사 부부와 둘째 방현율(10) 군, 셋째 방다현(6) 양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방효원 선교사는 대학 시절 IVF에서 활동했고, 1996년 선교한국 대회를 계기로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 이후 아내 김윤숙 선교사를 만나 함께 열방대학 제주 캠퍼스에서 선교 훈련을 받았다. 고려신학대학원에 입학하기 전에는 대구에서 청소년 선교 전문 단체 '코람데오선교회'에서 간사로 활동했다. 목사 안수를 받고 대전 새순교회, 아산 모산중앙교회, 영천 금호중앙교회, 대구 대현교회, 거창 가지리교회 등에서 목회를 했다.

▲ 다정 양은 뇌출혈로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있었고, 왼쪽 팔은 골절을 입었다. 외할머니는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말을 하지 않는 다정 양을 보며 걱정했다. ⓒ뉴스앤조이 최유진

선교의 꿈을 가지고 있던 부부는 12년의 목회를 뒤로하고 마흔이 넘은 나이에 캄보디아로 떠났다. 그곳에서 2년 동안 현지 언어와 문화 적응 훈련을 받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은 방 선교사 가족이 첫 사역지인 씨엠립으로 가던 길이었다.

방효원 선교사 부부의 주 파송 교회인 대구 하늘교회 김재문 목사는 방 선교사가 캄보디아에서 빠듯한 생활을 하면서도 내색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았고, 없더라도 하나님이 채워 주신다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했다고 김 목사는 말했다.

주 파송 교회를 정할 때도 돈보다 기도를 우선으로 했다.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방효원 선교사가 김재문 목사를 찾아가 자신의 주 파송 교회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하늘교회는 개척한지 5년밖에 되지 않은 터라 김 목사는 교인 수도 많고 재정적으로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곳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방 선교사가 "무엇보다 진심으로 기도해 줄 수 있는 교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이들 돕기 위한 후원 이어져

방 선교사 가족의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현재 여기저기서 후원이 들어오고 있다. 고신대학원 54회 동기회, 방 선교사가 활동한 코람데오선교회와 IVF, 여수 은파교회, 대구 하늘교회 등은 따로 모금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 외에도 한국인터서브를 통해 꾸준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 다은 양은 사고로 장기 손상 및 왼쪽 어깨와 팔을 잃었다. 6월 28일 고관절 골절과 척추 손상이 추가로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몸이 안 좋지만 친구들에게는 "하나도 안 아프다고 말해 주세요"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앤조이 최유진

 

다은·다정 양은 앞으로 6주 이상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후 신체 재활과 함께 심리 재활 치료를 병행한다. 아이들은 아직까지 가족들의 죽음을 모르는 상황이다. 한국인터서브는 다은·다정 양의 치료와 함께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후원 현황과 아이들의 소식은 한국인터서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주 파송 교회였던 하늘교회도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후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효원 선교사 가족의 유골은 일산 청아공원 기독교 전용관에 안치됐다. 온라인에도 방효원·김윤숙 선교사 가족을 추모하기 위한 온라인 추모관(banghyowon.org)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한국인터서브와 함께 방 선교사 가족의 소식과 친필 편지, 후원 현황 등을 볼 수 있다.

후원 계좌 : 외환은행 079-04-0000329-2(인터서브 코리아)
문의 : 070-4352-6510(한국인터서브), 010-5633-2507(김기학 선교사)

 

 

 

 

 

출처 :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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