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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다...그리고 시은아빠의 생일이기도 했고...
은진언니가 그랬다. 나이가 몇인데 어린이날 생일이냐고ㅋㅋㅋ
결혼전에는 정말 멋진 생일선물로 축하해주었는데 결혼하고 시은이가 생기고서는
이렇다 할 만한 선물을 해 준 적이 없어 미안하다.
마음은 그게 아닌데...
살아갈수록 서로에게 조금씩 소홀해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는 깊어가는데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그 반대인 것 같다.
시은이에게는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채워주는데 서로에겐 왜그렇지 못한건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인데 더 적극적인 사랑표현으로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동시켜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시은아빠~~~ 싸랑해요!!! 뽀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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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하신
그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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