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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오는데 해상 크레인 한대가 보였다.
신호 대기중 차안에서 셔터를 눌렀다.
크레인 기둥에 영어로 '임마누엘'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배 이름도 '창조호'
배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것 하고 전혀 다른 의미일지수도 있다.
크레인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저 크레인 주인은 별난(?) 예수쟁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과 늘 동행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크게 임마누엘이라고 새겨 놓았지 않았을까?
일상의 작은것에서도 그분과 연결시켜보려고 발버둥 치는 것...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참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말씀을 마음에게 새기고 가르치고 강론하고 심지어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라고도 하신다.
새해에는 하나님과 좀더 친밀하게 동행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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