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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저희 새빛축구선교회가 경남대 화영운동장에서 마산제일교회, 마산 삼일교회와 친선축구경기를 가졌습니다.
좋은 경기였고 교회 간에 풍성한 교제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한 형제가 운동장에 놀러와서 우리 축구선교회에 가입을 했고 주일밤에는 우리 교회에 출석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부상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청년부 창호 형제가 무릎을 많이 다쳐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조만간 수술을 해야 합니다.
생각 나실 때마다 빨리 치유될수 있도록 창호 형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구를 통해 한 형제는 교회에 오게 되었고 한 형제는 많이 다쳤습니다.
그 형제가 주일 밤에 교회 온 것을 보고 있자니 자꾸 창호 형제의 무릎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전혀 관계 없는 두가지 일이라고 할수 있지만...
좀 오버 하자면 창호 형제의 다리 다침의 댓가가 마치 그 형제를 교회에 오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우연하게 일어난 일이지만 한 생명을 얻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어떤 댓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묵묵히 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던 것처럼....
한 생명을 얻기 위한 몸부림이 더 커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더 헌신하는 신광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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