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연동되는 콘센트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멀티탭의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기는 귀찮고, 컴퓨터에 연결된 주변기기들은 컴퓨터가 꺼졌을 때 전원을 켜 둘 필요가 없으므로 컴퓨터와 같이 꺼졌다 켜졌다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유기, 인터넷모뎀 등도 스마트폰 유저가 아닌 경우 컴퓨터와 같이 꺼지면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림 1]
그림 1은 컴퓨터와 연동되는 콘센트를 만들기 위한 재료이다. 집안에 굴러다니던 USB잭, 콘센트, 릴레이(5V 5A) 이다. 그 외에 글루건이나 플러그가 달린 전선 등이 필요하다.
요즘은 접지형으로 나가는 추세이므로 접지극이 달린 것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그림 2]
USB 선을 벗겨내면 실드선과 적색(+), 흑색(-), 녹색(D+), 흰색(D-)의 전선이 나온다. 간혹 규약에 따르지 않는 USB 케이블도 있으므로 usb 선에서 5V가 출력되는 2개의 선을 찾아서 연결해야 한다.
여기서는 데이터는 필요없고 USB 에서 전원만 연결할 것이므로 적색과 흑색 전선을 릴레이의 전원부에 연결한다. 릴레이의 입력은 극성을 따지지 않으므로 극성에 상관없이 연결하면 된다.
접점부에는 플러그가 달린 전선의 한 선(접지선은 안됨)을 잘라서 스위치처럼 연결한다.
여기서는 녹색:접지 흑색,백색:전원 이지만 국제규격을 따르는 전선은 녹색에 황색띠:접지 청색,갈색: 전원 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갈색이나 청색을 잘라서 릴레이에 연결해야 한다.
[그림 3]
콘센트에 연결한다. 릴레이를 콘센트에 붙일 것이므로 전선의 위치를 잘 잡은 후 고정시킨다. 이 때 릴레이의 다리가 흔들려서 끊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림 4]
글루건으로 마무리를 한다. 특히 충전부는 누전 방지를 위해서 글루건을 이용해서 충분히 절연시켜줘야 한다.
이제 이 콘센트의 USB 단자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이 콘센트에 꽂힌 가전제품들은 컴퓨터가 꺼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게 된다.
스위칭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가전제품(모니터, 프린터..)들은 초기에 전원이 투입되면 내부 콘덴서가 방전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큰 돌입전류가 생기게 됩니다. 이 돌입전류로 인해서 릴레이의 접점이 융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릴레이는 접점용량이 충분히 큰 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접점용량 10A 이상인 것 추천)
출처:http://kor.pe.kr/home/make/usb_cntl_recepta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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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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