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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2 1단 오디오에 RCA입력단자 만들기>
일단 제가 생각한 가설대로 생각을 하시고 차에서 오디오를 떼어서 집으로 가져오세요..
일단 집에서 확인할 수 있게끔 12V아답타를 준비하셔서 카오디오에 전원을 연결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카오디오는 acc(+)와 backup(+)로 전원이 두개로 들어옵니다. 둘다 12v이구요. 하나는 오디오 전원을 넣었을때 전원이구요. 하나는 키를 뽑았을 때도 오디오에 기억된 라디오 주파수등을 기억되기 위해 들어가는 전원입니다.
그리고 -는 그냥 오디오몸체에 대충 걸어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피커도 연결해주시구요..될수 있으면 양쪽 다 연결하시면 음질체크에 도움이 되죠.
저는 제차인 마티즈1단 오디오(라노스, 누비라 공용)
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다른 오디오는 제가 본적이 없으니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 오디오와 비슷한 구조일 것 같군요..
여기부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못 하면 잡음이 유입될 수 있고 하울링등이 발생합니다.
1.케이스를 과감하게 연다.
2. 카셋트헤드부분을 찾는다.
3. 카셋트헤드부분에서 나가는 선을 찾는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티즈오디오의 경우 헤드에서 선이 6개가 나옵니다. 윗뚜껑을 열고 보았을 때 빨간색과 흰색선만 공격 대상입니다.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빨간색은 R채널이고 흰색은 L채널이죠..검은색은 접지입니다만,,건들이지 않습니다.)
4. 과감하게 빨간선과 흰색선을 자른다.
5. 절단된 양쪽선에 모두 연장선을 단다.(납땜필수, 절연 충실히)
(선이 무척 짧거든요.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서 입니다.)
6. 준비된 RCA선의 연결잭부분을 잘라내고 카오디오 헤드에서 절단된 양쪽선을 모두 RCA선에 연결(역시 납땜 필수)
(RCA선의 접지는 카오디오 몸체부분에 시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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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카오디오데크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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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백
---- 적
---- 백 RCA선
적|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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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디오 신호 입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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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적은 적끼리 백은 백끼리 연결해주세요.
여기서 헤드에서 오디오신호입력부로 들어오는 쪽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는 스위치를 달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이상하게도 헤드쪽 신호를 잘라버리면 하울링이 굉장히
심해져서 듣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별거아니라고 생각해서 무식하게 선을 잘랐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굉장히 신경써서 연결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자칫하면 아니 거의 십중팔구는 잡음이 낄겁니다.
여기까지만 하셔도 80퍼센트는 하신겁니다.
7. RCA선에 가변저항(볼륨)과 스위치 달기.
가변저항을 달지 않으면 소리가 굉장히 커지고 찌그러집니다.
만일 한쪽 채널로만 들으시려면 가변저항을 달지 않으셔도 반대쪽은 완전히 죽인 상태에서 깨끗하게 재생됩니다.
아니면 아직 실험해보지는 않았지만 CD-rom의 볼륨을 이용하셔도 왠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군요.(한번 시도해 보시죠..)
어쨋든 저는 못쓰는 오디오앰프에서 2채널용 가변저항(볼륨)을 구해서 연결했습니다.
가변저항을 보시면 신호가 입력되는 부분과 출력되는 부분이 있습니다.(한쪽 채널에 4개씩, 입력-접지 출력-접지)
저는 눈치로 때려 찍어서 맞추었구요..
설사 입출력이 바뀌거나 극성이 바뀌어도 상관 없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해보세요..
제가 구한 2채널 가변저항은 R채널과 L채널을 동시에 동일한 저항값을 줄 수 있었습니다. 오디오용이라 음질열화도 상대적으로 적었구요..
카오디오에서 나온 선을 출력되는 쪽에 연결하시구요..
입력되는 쪽에는 먼저 준비한 RCA컨넥터를 연결해 주세요.
여기에 그냥 연결하시고 싶은 잭을 연결하셔도 되지만 차후에 다른 기기를 연결하시는 경우를 생각해서 RCA컨넥터를 연결하는 편이 나을 것 같군요..
그리고 가변저항을 연결하기 전에 먼저 준비한 스위치를 달아주세요. 그래야만 카세트를 들을 때 CD소리를 차단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가변저항과 스위치를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컨트롤박스를 마련하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떡 먹는 요구르트 용기 두개를 마주 보게 붙여서 사용하는데 만족합니다.
8. CD-rom신호를 가변저항에 연결해 줍니다.
저는 외관을 고려해서 CD-rom과 사운드카드를 연결시켜주는 부분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반대편에 RCA잭을 달았습니다.
9. 완성입니다..
세심하게 음악을 들어보고 잘못된 부분을 잘 절연해주세요..
아참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빠뜨렸군요.
CD를 들으실때는 못쓰는 테잎을 준비하셔서 테잎을 데크에 집어넣으시면 좋은 펑션스위치 역할을 할 겁니다.
물론 테잎의 내용물은 전부 제거하시구요..
처음 집에서 즐으면 음질이 그저 그렇게 들릴겁니다.
하지만 카오디오라는 것이 웃긴게 차에 설치된 것과 실내에서 듣는 것과는 천지차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설치가 문제인데..
카오디오야 그냥 박으면 되고, 문제는 CD-rom인데 저같은 경우는 마치 CD체인저 처럼 운전석 의자 밑에 두고 다닙니다.
선처리하기도 그 위치가 제일 용이하고 신호 걸렸을때 다음 트랙으로 돌리기도 좋구요..
오디오 밑부분의 수납장을 자르고 넣을까도 생각했는데
수납장을 자르기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음이 튈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용기 있는 분들은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
<결론>
솔직히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작업에 임했으나 지금은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CD-rom도 전혀 튀질 않고 음질도 카펙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군요..
IMF시대 주머니가 가벼운 저같은 사람에게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용감한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뉴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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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난! 자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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