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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가 만난 하나님!
2011년 05월28일  ( )  은♡세의 일기 | HIT : 1,509 | VOTE : 65 |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잠이 들 때 까지 다리를 주물러주면서 기도하고 찬양을 불러주고 있다.
지난 수요일에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시은이를 재우려고 기도하고 찬양을 부르고 있었는데 이 날은 방언으로 기도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시은이가 자는 걸 확인하고 한 쪽에 앉아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평소 아이들 앞에서는 방언기도를 잘 안해서 아직 잠이 들지 않은 은세가 그것이 신기했는지 멀리서서 나를 가만히 보고있었다.
무서웠을까...갑자기 내게 안기더니 가만히 나의 기도소리를 듣고 있었다.
"은세야... 하나님 사랑해요! 해봐-"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는 계속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은세가 울면서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사랑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하나님 사랑해요. 하나님 사랑해요...."
그렇게 기도하던 은세가 갑자기 대성통곡하며 목소리 높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하나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하나님 보고싶다고...하나님 만나고 싶다며 기도하는 것이었다.
뭔가 다른 날과 다르다는 걸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정말로 은세를 만나시고 사랑한다 말씀하시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은세를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께서 은세를 강하게 만지시기를...은세가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감격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한참을 그렇게 기도한 후 큰 소리로 울며 기도하던 은세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내게 말하는 것이었다.
"엄마, 여기가 따뜻했어...엄마, 하나님이 내가 사랑해서 고맙다고 하셨어..."
갑자기 눈물이 핑돌았다.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난 것이었다.
은세는 기도 후에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씀 하셨다며 좋아서 잠 들 때까지 계속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음 날 어김없이 시은이를 재우려고 기도하고 찬양을 하는데 은세가 말하는 거였다.
"엄마, 오늘은 왜 예수님이 아무 말도 안해?"
어제의 그 경험이 은세에게는 너무 좋았던 모양이다.
"은세야!오늘은 은세가 혼자서 기도해봐...하나님께서 또 말씀해주실거야"
나의 이야기를 듣고 은세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보고 싶어요 하나님, 목소리 듣고 싶어요...."
몇 번을 그렇게 기도하고는 하나님이 아무 말도 안해준다고 또 나를 찾아왔다.
시은이가 자는 걸 확인하고 다시 은세를 꼭 안고 함께 기도했다. 어제 찾아오셨던 주님이 오늘도 은세를 만나 주시기를...
잠시 후 또다시 은세가 큰 소리로 울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사랑해요...하나님, 사랑해요... 하나님, 축복해주세요...하나님, 사랑해요...하나님 보고싶어요..."
얼마나 큰 소리로 울며 기도했던지 잠을 자던 시은이도 깨서 쳐다보고 다른 방에 있던 아빠도 놀라 은세가 왜 우느냐며 달려왔다.
은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울며 기도한 걸 알게 된 아빠도 시은이도 한동안 은세가 울며 기도하는 걸 쳐다보고 함께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이 날도 하나님께서 은세에게 사랑한다고 축복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이제는 밤만 되면 하나님 만나고 싶다고 기도해달라며 나를 찾아온다.
지금 은세는 42개월,만3세다. 이 나이에 경험하기 쉽지 않은 멋진 일을 경험하고 있다. 이 경험이 은세의 이름 뜻대로 '은혜로 평생을 살게 해 줄'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고보니 은세가 며칠 사이 의젓해지고 기도의 내용도 달라졌다.
성령 충만한 삶이 어른뿐만 아니라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아이도 변화시키고 그 안에서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한다.
우리 가족 모두가 이 은혜 안에 거하며 평생의 살아 갈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은세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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