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은의 일기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시은이의 성경읽기도 신약이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
올해 안에 신약이 끝날 것 같다.
요즘 들어서 시은이의 성경 읽기 방법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저 혼자서 성경을 읽었다. 하루에 한장씩...
아직은 어리다보니 내용이 잘 이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을테고
또 성경 읽는 시간이 늘 즐겁지는 않았을게다.
하루는 너무 재미없게 성경을 읽는 시은이를 보면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잠자리에 들기전 온 가족이 모여서 1장 또는 2장을 읽는다.
한절씩 돌아가면서 읽고 그 내용을 함께 나눈다.
말씀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적용해 보는 시간이 있으니
아이들도 우리도 모두 좋은 시간인 것 같다.
성경 읽기가 끝나면 그날 읽은 말씀내용과 생각나는 기도제목들로 중보기도를 한다.
너무 바쁠때는 못하는 날도 있지만 안 빠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약이 끝나면 우리 가족은 남아 있는 구약성경을 향하여 다시 나아 갈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성경1독을 하고 나면 시은에게도 은세에게도 값진 믿음의 재산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