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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요!
2009년 09월29일  ( )  시♡은의 일기 | HIT : 2,275 | VOTE : 162 |

시은이는 가끔 설거지 할때가 되면 일을 돕는다고 팔을 걷어부친다.
같이 하는게 재미있나보다.
귀찮지만 도우려는 마음이 이뻐서 싱크대 앞에 의자를 놓아주고 설거지를 하게 해준다.
손에 거품을 만져보며 너무 신나게 설거지를 한다.
근데 아직 어설퍼서 조금만 시켜주고 보낸다.


얼마전에도 설거지를 돕는다고 시켜달라고 했다.
근데 설거지가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그릇을 깰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안된다고 했다.
아빠 : "오늘은 하지 말고 씻고 잘 준비해라"


욕실에 들어간 시은, 엄마에게 한마디 한다.
시은 : "엄마, 나 빨리 어른되고 싶어요."
엄마 : "왜 어른이 되고 싶은데?"
시은 : "설거지 마음대로 할수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살기 고달픈 어른이 그렇게 되고 싶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려서 뭘 못한다는 한계를 많이 느껴서일수도 있겠다.
부모들이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 크면 하라고...


근데 시은아, 무조건 어른이 되는게 그리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막상 어른이 되면 이 세상이 아파 보이고 힘들어 보일수도 있으니까.
지금 이 시기가 너에게 가장 좋은 때인지도 모르겠다.
하루 하루,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보거라.
그러고나서 어른이 되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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